어릴 때부터 양파의 효능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고 그냥 부모님이 "양파 많이 먹으면 감기 걸리지 않으니까 많이 먹어라."는 말씀에 따라 많이 먹게 되었고, 어른이 된 지금도 즙으로 내어 겨울에도 즐겨먹고 있습니다. 우연인지 건강해서인지 모르겠지만 감기를 거의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양파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양파
지금 햇양파가 한창 출하되기 시작했습니다. 양파는 생선이나 육류의 비릿한 냄새를 잡는 데 사용하기도 하고 샐러드에도 인기가 좋습니다. 양파에 함유된 알리신으로 맵지만 영양소가 풍부하고 황산화 식품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는 생으로 먹어도 그렇게 많이 맵지 않으며 , 조금 매우면 물에 약 30분 정도 담가 놓았다가 먹으면 매운기가 없이 잘 아삭하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중국집에서 시켜 먹는 자장면에는 일 년 내내 양파가 함께 줍니다. 양파를 같이 먹어야 꼭 자장면을 먹은 것처럼 자장면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는 깨끗하지 못한 황하강과 그나라의 음식습관 이라고 할수 있는 기름을 많이 사용한 요리가 많은데 그중에 꼭 빠지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양파입니다. 양파가 혈관을 청소한 것일까요? 양파는 수많은 요리에서 빠질 수 없지만, 장미의 가시처럼 양파를 자르면 꼭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눈물 없이 요리할 수 있는 양파를 개발 중인데, 아직까지는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을 흘려야 할 것 같습니다. 눈물을 흘리게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양파는 토양에 뿌리를 내려 자라는 구근 식물입니다. 흙 속에는, 구근을 갉아먹기 좋아하는 들쥐와 같은 동물과 곤충들이 있는데. 독자적으로 양파가 주변의 이러한 환경에 자생력이 생겼습니다. 양파 껍질이 벗겨지면 효소와 술폰산이 분비되고, 두 화합물이 결합해 프로판시알 S 옥사이드라는 누출인자를 만들어냅니다. 침출수가 눈의 수분층에 닿으면 황산으로 변하고, 눈이 자극을 받으면 눈이 방어체계를 가동해 눈물을 흘려 씻어냅니다.
눈물 흘리지 않고 양파 자르는 법
일반 양파와 붉은 양파에는 황을 함유한 화합물이 많기 때문에 매운맛을 피할 수 없고, 파 등 단맛이 나는 종류는 유황이 적어 매운맛이 덜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파를 자를 때는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양파를 눈물 흘리지 않고 자르는 방법으로는 (1) 양파의 유황 성분을 줄이기 위해, 썰기 전에 30분 동안 물에 담가둡니다. 물에 잠긴 양파를 자르는 것도 방법입니다만, 이 경우 조리에 사용할 때는 완전히 말려야 기름 요리에 화상을 입지 않습니다. (2) 눈물을 유발하는 유황 화합물을 주의하여 양파의 뿌리 끝을 너무 가까이 자르지 않는 것입니다. 칼이 날카로울수록, 양파의 손상이 적고, 유황 화합물이 공기 중으로 방출되는 것이 적습니다. (3) 후드를 켜고 안경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민간요법으로 과학적인 증거는 확인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확실하게 이렇게 했더니 눈물을 많이 흘리지 않고 양파를 썰 수 있었습니다. 또 식빵이 방출되는 황 화합물을 흡수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양파는 한식과 양식을 넘나들며, 많은 요리에 기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됩니다. 어떤 요리에 사용해도 잘 어울리며 다행인 것은 가성비도 좋고 효과도 큽니다.
양파의 효능
(1) 양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 섬유와 비타민 C, 칼륨등 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 및 위장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양파에 들어있는 퀘르세틴은 항염증제로 위험인자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고농축 플라보노이드 산화방지제입니다. 어떤 연구에서 고혈압 환자들에게 매일 양파 추출물을 투여하여, 수축기 혈압이 대조군에 비해 감소했다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와 다낭성 난소증후군 여성에게도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생양파를 먹인, 동물 연구 결과 혈전을 포함한 심장 질환의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3) 양파껍질차에는 항염작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관절염등의 질환에 효과적이며, 항균작용으로 감기등의 바이러스와 세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암을 퇴치하는 화합물은 황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 산화 방지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4)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양파는 케르세틴을 포함하여 25가지 이상의 다른 플라보노이드 산화 방지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안토시아닌을 매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심장마비 위험이 낮아진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5) 혈압을 조절하는 물질인 쿼세틴과 칼륨이 함유되어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며, 양파에서 발견되는 케르세틴은 당뇨병 예방 효과와 간의 세포와 상호 작용하여 전신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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