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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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약에 핸드폰과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시렵니까?

스마트폰과 PC가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가 어려우실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MZ세대는 태어나면서 컴퓨터와 핸드폰을 보면서 자라났기 때문에 기계문명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

(MZ세대:1980년대 초에서 1995년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엄 세대와 1996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경제인구들 중 60% 이상이 MZ 세대기 때문에 기업들도 사운이 달려있는 독특한 사고를 가진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비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혈안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 컴퓨터와 핸드폰은 어디서 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21세기 어려운 미국을 구한 두 영웅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애플과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스티브 잡스와 빌게이츠의 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은 컴퓨터와 인터넷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집안에 회사에 컴퓨터와 개인용 핸드폰이 없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을 겁니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울면 '스마폰의 영상을 보여주면 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무서운 호랑이 온다'라고 하여 아이가 울음을 그쳤지만 지금은 속담도 갈아 치웠습니다.  컴퓨터와 핸드폰이라는 정보통신 혁명이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은 것입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사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는 인류 역사의 위대한 혁명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쇠퇴하는 미국을 다시 일으켜 세운 영웅이기도 합니다.

한편으론 오늘날 미국의 경제와 세계적 위상이 이들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 하면서 우리나라에 그 누군가가 나타났으면 하고 상상을 해보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

1975년쯤 그때 세계는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흑인들의 폭동이 일어나고 있었고, 한국에서는 5.18 광주 항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요?  미국이 궁금합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평범한 가정집 차고에 20대 청년 두 사람이 마주 보고 의논을 합니다. 두 청년의 이름은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었고, 스티브 잡스의 나이는 21살, 스티브 워즈니악의 나이는 26살이었습니다. 그들 앞에는 그들이 지난 몇 년 동안 밤을 새워가며 조립한 작은 상자 모양의 이상한 기계가 한 대 놓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 기계를 팔기 위해 회사를 하나 만들어 회사이름을  '애플'이라는 이름을 짓고 '애플 컴퓨터'라고 불렀습니다.이들은 이 기계가 또는 자신들이 시작한 이 일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었으며, 세상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지 알고 있었을까요?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비교적 탄단대로로 순탄하게 성장한데 비해 스티브 잡스가 세운 애플 컴퓨터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처음 만든 컴퓨터가 예상외로 날개 돋친 듯 팔린 덕분에 스티브 잡스는 25살이 되기 전에 이미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1984년에는 사람 얼굴 모양의 매킨토시 컴퓨터는 비교적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팔려 나갔고 애플사의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설립자 스티브 잡스와 회사 이사진 사이에 심각한 알력으로 스티브 잡스는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그런 것은 한국문화와는 좀 다른 미국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야인으로 돌아온 스티브 잡스는 NeXT(넥스트)라는 또 다른 컴퓨터 회사를 설립해 재기를 모색했으나 사업은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물러난 애플 사도 사정은 비슷했습니다. 왕성한 의욕으로 추진한 사업들이 잇달아 실패하면서 애플 사는 부도 위기에 몰렸고, 막다른 길에서 다시 스티브 잡스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1996년 애플 사에 복귀한 잡스는 천재적 사업 수완을 발휘하여 불과 2년 만에 무너져 가던 회사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가 복귀 후 처음 시장에 내놓은 아이맥 컴퓨터와 아이팟을 사기 위해 사람들은 장사진을 이뤘고, 뒤이어 발표한 휴대용 전화기 아이폰과 태블릿형 휴대용 컴퓨터 아이패드는 전 세계적으로 수억 개가 팔려 나갔습니다. 지금 애플 사는 상상을 초월한 매출과 종업원을 거느린 컴퓨터, 전자기기, 소프트웨어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 되었습니다

빌 게이츠

그리고 또 한편에서는 1975년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시에 마이크로소프트사라는 이상한? 듣도 보도 못한 이름의 회사 하나가 생겼습니다. 빌 게이츠라는 하버드 대학을 중퇴한 스무 살 나이의 청년이 회사의 대표였습니다. 우리가 상상을 하지 못하는 20살 약관의 나이에 말입니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은 마이크로컴퓨터를 제어하는 명령어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마이크로컴퓨터가 무엇인지, 이것을 어떻게 명령하고 명령을 해서 무슨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인지 아는 사람은 당시로서는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의는 세계 굴지의 컴퓨터 제조 회사 IBM에 그가 개발한 DOS(도스)라는 컴퓨터 운영 체제를 납품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도스를 장착한 IBM 컴퓨터가 1981년 첫선을 보였고 이후 폭발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IBM 계열 컴퓨터들이 이 운영 체제를 선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사도 덩달아 매출이 급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사무실용 소프트웨어 컴퓨터가 보급된 개인, 학교, 사무실, 관공서의 모든 책상이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개발한 컴퓨터가 점령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픽 사용자 환경과 동시다중작업, 즉, 멀티태스킹기능을 탑재한 윈도 95와 인터넷 웹브라우저 익스플로러를 동시에 발표하면서, 윈도 운영체제, 오피스, 익스플로러는 IBM 호환 PC의 표준 소프트웨어로 자리를 잡았고, 지금도 그 독점적 지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는 수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기업체가 되었으며, 최대주주인 빌 게이츠는 약 70조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진 세계 최고 부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사 임원이나 직원 가운데 재산 100만 달러 이상 부자는 무려 1만 2천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미국이 아직 세계 초강대국으로서의 경제, 군사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이들이 이룩한 IT 기술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정보통신 혁명이 절대적으로 큰 작용을 한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뛰어난 천재들,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처럼 이들의 모험적 사업과 이들이 만들어 낸 IT기술과 스마트폰, 컴퓨터는 그런 의미에서 미국과 미국 정신의 또 다른 하나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인텔, 구글, 아마존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미국의 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이 오늘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엄청납니다. 인류에게 컴퓨터가 사라지지 않는 한 미국은 어떻게 변할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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